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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시서스의 효능과 부작용

시서스는 수천 년 동안이나 약용으로 사용된 식물입니다.

역사적으로 치질, 통풍, 천식, 알레르기를 포함한 많은 증상에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 연구에 따르면 뼈를 건강하게 하고 관절통을 완화시키며, 심장병, 당뇨병, 뇌졸중 같은 만성 질환으로부터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시서스의 효능과 부작용, 복용량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시서스는 포도과에 속하는 식물인데요. 아시아, 아프리카, 아라비아 반도의 특정 지역에 서식합니다. 고대부터 통증을 치료하고, 월경을 조절하며, 골절을 치료하는 데 사용했다고 합니다. 시서스가 가진 치유력은 높은 함량의 비타민C와 카로티노이드, 탄닌, 페놀과 같은 항산화 화합물에 기인합니다. 현재는 잎과 줄기, 뿌리에서 추출해 만든 보충제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시서스의 효능

1. 뼈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시서스는 뼈 손실을 줄이고 골절이 빨리 치유되도록 도와 골다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11주간 골다공증이 있는 쥐에 시서스를 투여했을 때, 뼈 대사에 관여하는 특정 단백질의 수준을 조절해 뼈 손실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시서스 500mg을 6주 동안 하루에 3번 복용한 결과 골절된 턱 뼈의 치유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60명을 대상으로 한 3개월 연구에 따르면, 매일 1,200mg의 시서스를 복용했더니 골절 치유가 촉진되고, 뼈 형성에 필요한 특정 단백질 수준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관절통과 부종도 줄었고요. 시서스는 관절통을 줄이고 관절이 부어오르는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성 관절통을 앓고 있는 29명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8주간의 연구에 따르면, 매일 3,200mg의 시서스를 복용하면 운동으로 인한 관절통이 현저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대사 증후군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사 증후군은 심장병, 뇌졸중, 당뇨병의 위험을 높입니다. 뱃살이 늘고, 고혈압이 오거나,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증가할 수 있는데요. 일부 연구에 따르면 시서스가 관련 상태를 개선해서 대사 증후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8주간의 연구에서 123명의 사람들이 매일 1,028mg의 시서스와 녹차, 셀레늄, 크롬을 포함한 다른 보충제를 함께 복용했습니다. 그 결과, 참가자의 식단에 관계없이 체중과 뱃살, 공복 혈당, 중성 지방, LDL 콜레스테롤 수준이 크게 줄었습니다. 다른 10주 연구에서는 72명이 매일 시서스 300mg을 복용했습니다. 그 결과, 체중, 체지방, 혈당, 총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줄었는데요. 하지만 9건에 대해서 시서스는 다른 보충제와 함께 사용해야 체중 감소 효과가 증가한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잠재적인 부작용

지시대로 복용하면 시서스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데요. 몇 가지 사소한 부작용이 보고되긴 했다네요. 가장 흔한 것은 가스, 설사, 구강 건조, 두통, 불면증입니다. 임신 중 시서스 복용이 안전한가에 대한 연구는 제한적이라 임신 중이거나 모유 수유 중인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당뇨병 치료를 받고 있다면 의사와 상담이 필요합니다. 혈당 수치를 낮추고 함께 복용하는 약물의 작용을 방해할 수 있습니다.

 

권장 복용량

현재까지 시서스에 대한 공식 권장 복용량은 없습니다. 대부분의 보충제가 분말, 캡슐 또는 시럽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널리 사용이 가능한데요. 대부분의 제품이 하루에 500mg 또는 1,000mg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연구에서는 하루 최대 3,200mg의 용량을 섭취하기도 했고요. 낮은 용량으로 시작해서 천천히 평가해 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