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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불안 장애에 대한 세인트 존스 워트의 효능

미국인의 약 18.1%가 불안 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중 36.9%가 치료를 받는다고 합니다. 특히 여성은 남성보다 불안감을 느낄 가능성이 두 배 더 높습니다. 비정상적인 두려움, 우울증, 걱정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불안 증상을 위한 약물이 있지만 일부는 허브의 한 종류인 세인트 존스 워트를 활용한다고 합니다. 불안에 대한 세인트 존스 워트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세인트 존스 워트는 무엇인가요?

세인트 존스 워트는 노란 꽃이 피는 야생 식물입니다. 미국 국립보건원에 따르면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보충제 중 하나라고 하네요. 사람들은 우울증, 불안, 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허브 보충제를 복용하는데요. 그 형태는 캡슐, 차, 액상 추출물을 포함합니다.

 

세인트 존스 워트를 활용한 불안 치료

세인트 존스 워트를 둘러싼 많은 연구는 우울증 치료 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우울증은 불안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미국 불안 및 우울증 협회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의 약 절반이 어떤 형태의 불안 장애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세인트 존스 워트는 뇌가 세로토닌, 도파민, GABA, 노르에피네프린과 같은 신경 전달 물질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결과 뇌에서 더 효과적으로 신경 전달 물질이 사용됩니다. 항우울제처럼 기분을 전반적으로 좋아지게 하죠. 불안도 더 적게 경험하고요.

 

벤조디아제핀과 같은 불안 치료제는 뇌의 GABA 송신기에 작용합니다. 많은 연구자들은 세인트 존스 워트가 GABA 송신기에 영향을 미쳐 불안을 완화한다고 믿는데요. 세인트 존스 워트는 경증에서 중증의 우울증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정서장애 저널에 게재된 27건의 임상 시험에 대한 분석에 따르면, 세인트 존스 워트는 경증에서 중증의 우울증 치료에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와 유사한 수준의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모두 4주에서 12주 간의 단기간에 나타났고요. 장기적으로 얼마나 효과적인 지에 대해서는 더욱 많은 연구가 필요합니다. 48명을 대상으로 한 2019년 연구에 따르면, 세인트 존스 워트를 복용하면 부정적인 신호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세인트 존스 워트가 항우울제보다 일반적으로 부작용이 적기 때문에 선호하는데요. 복용량은 연구마다 다릅니다. 국립보건원에서 진행한 연구에 참가한 사람들은 하루 평균 1,300mg의 세인트 존스 워트를 섭취했습니다. 가장 많이 섭취한 용량은 1,800mg이었고, 시작 용량은 보통 하루 900mg이었으며, 사람들은 하루 3번 300mg을 복용했습니다.

 

세인트 존스 워트의 다른 효능

우울증에 외에도 다음과 같은 증상에 대해 세인트 존스 워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 (ADHD)
  • 과민성 대장 증후군
  • 강박 장애
  • 암에 대한 화학 요법 또는 방사선 치료의 피로 감소
  • 담배 의존증

 

 

세인트 존스 워트의 상호작용과 부작용

세인트 존스 워트는 특정 약물과 상호 작용할뿐만 아니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잠재적인 부작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현기증
  • 마른 입
  • 피로
  • 햇빛에 대한 민감성
  • 배탈

 

또한 세인트 존스 워트는 특정 약물의 대사를 유도합니다. 신체가 평소보다 빨리 분해하여 효과적으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하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의사는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세인트 존스 워트 복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 인디나비르(HIV 치료 시)
  • 사이클로스포린(장기이식 거부반응 방지 시)
  • 피임약
  • 항우울제: 세인트 존스 워트를 신경 전달 물질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약과 함께 복용하면 세로토닌 증후군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동요, 떨림, 발한, 설사와 같은 증상을 유발하는데요. 세인트 존스 워트와 함께 항우울제를 복용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인트 존스 워트를 복용하는 경우 의사와 약사에게 반드시 알려야 합니다. 처방받는 약을 방해하지 않는지 확인해야 하니까요.